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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부산교육청, 원격수업용 태블릿PC 3만3405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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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교육청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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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원격수업에 대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기기가 없는 학생 2만2978명과 인터넷(무선망)이 없는 학생 7000명에게 태블릿PC와 무선인터넷단말기(Egg)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부산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 보유 현황과 인터넷(무선망) 설치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기기 미보유 학생 1만427명과 인터넷(무선망)이 설치되지 않는 학생 1331명을 대상으로 태블릿PC와 무선인터넷단말기(Egg)를 지원했다.

이어 지난 6일 2차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해 스마트기기 미보유 학생 2만2978명과 인터넷(무선망)이 설치되지 않은 학생 7000명을 대상으로 태블릿PC와 무선인터넷단말기(Egg)를 추가 지원한다.

추가 지원하는 태블릿PC는 교육부 지원 572대, 삼성전자 기증 2306대, 한국남부발전 기증 100대, 예산 91억5000만원을 들여 구입한 2만대 등이다.

무선인터넷단말기(Egg)는 예산 7억7000만원을 들여 구입한 7000대이다.

시교육청이 원격수업을 위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학생에게 지원하는 태블릿PC는 총 3만3405대이며, 무선인터넷 단말기는 총 8331대다.

스마트기기와 무선망이 없는 초·중·고교 학생과 특수학교 학생 모두에게 장비를 지원하는 것은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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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등학교 온라인 개학을 하루 앞둔 8일 오전 부산 부산진구 양정고등학교에서 김석준 부산교육감과 오거돈 부산시장이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원격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2020.04.08.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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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스마트기기와 인터넷(무선망) 지원은 학생들에게 온라인 원격수업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다"며 "시 교육청은 학생들이 온라인 원격수업을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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