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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음성군, 코로나19 피해 영세사업장 노동자 지원책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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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노동자권리찾기 사업단·금속노조 원남산단지회 기자회견

(음성=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원남노동자권리찾기 사업단과 전국금속노동조합 원남산단지회는 8일 "충북 음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영세사업장 노동자를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전국금속노동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단체는 이날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에는 50인 미만 영세사업장이 전체의 97.5%에 달한다"며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은 무료노동을 강요받고 부당해고를 당하는 등의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4대 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와 일부 특수고용노동자들은 중앙정부가 내놓은 코로나19 지원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음성군은 노동부와 협의해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근로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logo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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