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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e스포츠 대회 시청 시간 감소…'LoL'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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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최대 시청 게임, 평균 시청 시간 등 1위 수성

'워크래프트3' 한중 e스포츠 대회로 시청 상위권 진입

올해 1분기 평균·플랫폼 별 시청 시간 감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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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전반적인 e스포츠 대회 시청 시간 하락세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최대·평균·플랫폼 별 시청 시간 1위 자리를 지켰다.

EJN은 2020년 1분기 국내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 시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분기 대비 최대, 평균, 플랫폼 별 등 전반적인 시청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통계 자료는 국내 모든 게임들을 대상으로 트위치와 아프리카TV,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방송된 e스포츠 대회를 필터링한 후 데이터를 집계했다.

최대 시청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로, 12억 2000만 시간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최대 시청 게임 34억 4000만 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그 뒤를 이어 '워크래프트3'가 약 8500만 시간, '카트라이더'가 약 8300만 시간으로 각 2위, 3위에 진입했다. '스타크래프트2', '스타크래프트1', '로스트아크', '스트리트파이터5', '철권7', '배틀그라운드', '하스스톤'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 시청 시간은 1위 '리그 오브 레전드' 139만 9412시간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평균 시청 197만 시간에 비하면 감소한 수치다.2위는 '스타크래프트2'가 6만 6474시간을 기록했으며, 지난 분기 9위를 기록했던 '워크래프트3'가 6만 5197시간을 돌파하며 3위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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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최고 시청자 수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가 247만 1498명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지난해 4분기 33만명 대비 대비 감소했지만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스타크래프트2' 9만 7323명, 3위는 '워크래프트3' 9만 5221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워크래프트3'는 지난 2월 '더 e스포츠 나이트, TEN' 등 한-중 매치였던 대회가 개최되며 전 분기 대비 최대 시청 게임, 평균 시청 시간, 최고 시청자 수 모두 상위권 순위에 진입했다.

플랫폼별 시청시간은 트위치 11억 4138만 시간, 아프리카TV 4억 6944만 시간, 유튜브 8954만 시간으로 확인됐다.

트위치는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별 시청 시간 1위로 30억 5000만 시간을 달성한 것에 비하면 올해 1분기에는 전체적인 시청 시간이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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