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코로나19 극복 위해 전통시장에 마스크 1만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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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현대중공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KF94 보건 마스크 1만장을 8일 울산 동구에 기탁했다.

이 마스크는 남목전통시장, 동울산종합시장 등 동구 지역 5개 전통시장 점포와 노점 720여 곳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매출 감소와 마스크 구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결정했다"며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달 7일에도 '농어촌 살리기 캠페인'을 벌였으며 올해 2월에는 코로나19 극복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냈다. 또 지역 기업체 최초로 임직원 400여명이 단체 헌혈에 참여해 혈액 수급난 해소에도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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