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D-20항균한지필터 주원료, ‘항바이러스 99.999% 효과’ KTR시험성적 받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에프엔제이코리아(대표 양석진)는 지난 3월초부터 금황한지산업의 한지를 재 임가공해 ‘D-20항균한지필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홍콩, 말레이시아, 중국, 그리고 일본 등에 수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D-20항균한지필터에 쓰이는 항균한지는 닥나무 껍질을 주원료로 한 전통 한지와 검은황토분말을 넣어 만든 친환경 소재다.

금황한지산업은 지난 4월 7일 D-20항균한지필터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한지가 한국화학융합연구원(KTR)이 발급하는 항바이러스시험〔Human Influenza A(H1N1)〕에서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한다는 성적을 받았다.

또한, 금황한지산업은 KIFA(한국원적외선응용평가연구원)에서 항균(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99.9% 사멸) 성적서도 받은 바 있다.

금황한지산업은 “이번 KTR 항바이러스 시험은 기능성 한지 주원료인 검은황토분말을 물에 섞어 항바이러스 테스트를 진행하여 바이러스(균)를 99.999%이상 사멸한다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라며, “이를 주원료로 한 ‘D-20항균한지필터’의 항균기능이 우수함을 다시 한 번 더 시험성적으로 인정받게 된 셈이다”라고 전했다.

에프엔제이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대유행하면서 초비상 사태를 맞고 있는 가운데, 해외로부터 구매요청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D-20항균한지필터가 최근 바이러스 99.9%를 제거하는 기능성 한지를 소재로 제작되고 있음이 확인되면서 해외수출에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