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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마카롱택시, 경기 양대 택시조합과 MOU… “플랫폼 가맹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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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왼쪽부터 심재천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 김영식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KST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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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는 경기도 양대 택시조합인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경기개인택시조합) 및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경기법인택시조합)과 플랫폼가맹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ST는 "경기도 내 개인택시와 법인택시를 대표하는 양대 조합과의 이번 업무 협약으로 경기도 지역 내 가맹사업구역 확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업무 협약에 따라 경기개인택시조합과 경기법인택시조합은 조합원의 마카롱택시 플랫폼 참여를 독려하고 마카롱택시 플랫폼가맹사업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도 단위 행정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큰 경기도는 운행중인 택시 대수가 3만7600여대로 서울시(7만1800여대) 다음이다.

이행열 KST 대표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규제혁신형 플랫폼 택시 시장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플랫폼 혁신 기술과 사용자 맞춤형 가맹 서비스를 더욱 공격적으로 강화해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경쟁자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김영식 경기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KST모빌리티는 택시 업계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모빌리티 혁신을 추진해온 믿을 수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혁신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마카롱과 함께 특정 플랫폼에 집중된 시장의 균형을 바로잡고 한국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KST는 수원, 화성, 오산, 부천 등 경기도 내 4개 지역을 포함해 서울, 대구, 울산, 제주 지역을 플랫폼가맹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계획변경 신청서를 4월초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업계획변경이 완료되면 KST의 플랫폼가맹사업 구역은 이미 운송가맹사업 구역으로 인가를 받은 세종과 대전을 포함 총 1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박현익 기자(beepar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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