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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착용하는 척하더니' 귀금속 훔쳐 달아난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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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금은방 절도 (PG)
[제작 최자윤, 이태호, 조혜인]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금은방을 돌며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A(3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47분께 완산구 효자동의 한 귀금속 가게에 들어가 주인에게 반지 등을 보여달라고 한 뒤 착용해 보는 척하며 3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갖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일 서울에서도 40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은방 주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날 충북 자택에서 피의자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훔친 귀금속을 서울의 한 금은방에 싸게 판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 중"이라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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