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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감정원 '제로에너지건축 센터' 한 달간 20건 상담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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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제주 등 3개소 운영 중

뉴시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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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한국감정원은 지난 3월 서울·대구·제주 등 전국 3곳에 개설한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상담센터'를 통해 한 달간 총 20건의 상담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센터는 국토교통부의 제로에너지건축 보급 가속화 정책의 일환으로, 제로에너지건축 인증 요건과 인센티브 등 제도 안내부터 기술정보, 공사비에 관한 사항까지 각종 상담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제로에너지 기술상담은 공공건축과 관련해 건축주, 건축사사무소, 공공기관 등에 주를 이루고 있다. 올해부터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설계·시공해야 한다.

다만 신축뿐만 아니라 최근 늘어나고 있는 학교시설의 체육관 증축사업과 관련한 상담 사례도 많았다고 감정원은 전했다.

이어 오는 2025년부터 민간도 1000㎡ 이상(공동주택은 30세대 이상) 신축이나 별동 증축 시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돼 점차 제로에너지건축이 확산될 전망이다. 감정원은 현재 의무대상은 아니지만 단독주택과 같이 민간 건축주가 자발적으로 제로에너지건축을 구현하는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주시는 제로에너지하우스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12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태양광발전장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열회수환기장치 설치비용의 50%를 보조금으로 지급 중이다.

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적극적인 현장 소통으로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과 부동산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제로에너지건축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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