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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정부, 항공·철도·버스·택시업계에 공적마스크 250만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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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버스·택시·화물업계 간담회

방역 최전선 교통 분야 공조 강화 주문

뉴시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2020.03.26. dadaz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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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정부가 항공·철도·버스·택시·물류 등 교통 분야에 공적마스크 250만개를 단계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버스·택시·화물 운수사업 연합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김 장관은 "밀폐된 차내에서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 감염에 취약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 철도, 버스, 택시, 물류 등 교통 분야에 공적마스크 250만개를 확보해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최고 수준의 현장 방역 태세를 갖추고 운송종사자 개인 위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아울러 "지금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교통물류 분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우리 전통적인 교통물류 산업이 시대적 변화를 미리 준비하고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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