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긴급사태 선언으로 CERO의 활동이 5월 6일까지 중단된다. 전일 아베 총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도를 비롯한 7개 지역에 대한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긴급사태가 선언되면 외출 자제, 휴교, 인구밀집 시설 이용제한 등의 요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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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본 도쿄에 위치한 CERO는 지난 7일 홈페이지를 통해 5월 6일까지 등급분류와 관련한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CERO측은 “긴급사태 선포에 따라 도쿄도지사로부터 5월 6일까지 외출 자제 요청이 왔다”며 “외부 심사원이 사무실을 내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재택으로 할 수 없어 모든 업무를 8일부터 5월 6일까지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CERO는 일본 가정용 콘솔게임 중심의 등급분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일본 현지 시장에 정상적으로 게임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CERO의 등급분류 부여가 필수적이다. 이에 출시를 앞둔 신작 게임의 일정 지연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일본 크루즈 확진자를 포함해 총 5165명으로 알려졌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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