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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해찬·김종인 출동…충청 표심 잡기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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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이완구 등 대거 나서…국정안정·정권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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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8일 오후 민주당 대전시당을 방문해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 후보를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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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마다 '캐스팅보트'로 손꼽히는 충청 민심을 잡기 위해 여야 중진들이 총출동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광주선거대책위 회의를 마치고 대전을 깜짝 방문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 후보를 만나 "선거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우리가 전국적으로 기선을 잡았고 분위기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단독으로 절반을 넘기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출마한 공주·부여·청양, 조한기 전 제1부속비서관이 나선 서산·태안,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 지역구인 아산시갑 선거구를 차례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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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8일 오후 충남 공주시 공주종합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열린 공주청양부여 정진석 후보 유세에 참석하며 정 후보와 함께 손을 들어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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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도 중진이 직접 현장에 나섰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공주와 천안을 찾아 선거 유세 현장을 돌며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를 강조하며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지나가면 경제 코로나가 오게 돼 있다"며 "정부가 지금까지의 정책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정책을 전환해 경제 문제를 해결하려면 미래통합당이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보령·서천에 출마한 김태흠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이 전 총리가 충남지사를 지낼 당시 김 후보는 정무부지사로 손발을 맞췄다.

[이투데이/세종=이해곤 기자(pinvol197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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