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게임스컴 아시아'는 올해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관련 컨퍼런스도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대표부 글로벌에프엠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국대표부 측에 다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한국관을 마련하며 한국 업체들의 해외 시장 수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독일의 '게임스컴'은 쾰른메세가 주최하고 독일게임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전시회로, 지난해 약 37만 3000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올해 첫 열리는 아시아 버전은 싱가포르 정부의 지원을 통해 1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하고 3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임스컴 아시아'는 '게임스컴 아시아'는 기존 '게임스컴'과 마찬가지로 공개된 신작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이 중심인 게임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유럽 개발자의 아시아 지역 진출은 물론 아시아 개발자의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에 필요한 주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등 업계 종사자들이 교류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이자, 신기술 및 장비 쇼케이스, 컨퍼런스를 비롯해 e스포츠 및 코스튬플레이 행사가 열리는 게임쇼 역할을 해 나간다는 게 한국대표부 측의 설명이다.
한편 시장조사 업체 뉴주에 따르면 아세안 게임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4조 4084억원으로 6억명이 넘는 인구를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가레나를 비롯, 글로벌 퍼블리셔의 본사가 위치한 지역이며, 최근 게임스쿨 디지펜 인스티튜트 캠퍼스가 설립되는 등 당국의 게임업계 지원도 확대되는 추세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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