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 안전한 투표환경 조성과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04.02.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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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페카 하비스토(Pekka Haavisto) 핀란드 외교장관과 통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외교부는 8일 오후 강 장관이 하비스토 장관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가져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최근 국내 상황이 호전되고 있지만,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과 온라인 개학 등 조치를 취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비스토 장관은 한국이 효과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며, 양국이 방역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향후 양자 차원과 국제기구 등 다자적 차원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도 했다.

강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적 도전인 만큼 국제사회 협력이 중요하다며, 다자 차원에서도 개도국 지원 방안 등을 검토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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