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8일 충북 진천의 농산물 수출 업체를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천 파프리카 생산·수출 업체 방문한 김현수 장관(가운데)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진천군 이월면 파프리카 생산·수출 업체인 썬메이트를 찾아 파프리카 선별 라인과 재배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신동창 대표와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신 대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수출국인 일본으로 수출하는 물량이 급감했다"며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농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진출을 통한 판로 확대 등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건의 사항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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