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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강원도 내 첫 코로나 재확진…원주 5번째 확진자 퇴원 20일 만에 재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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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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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진 사례가 나왔다.

8일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A(50·여)씨가 완치 20일 만에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에 재입원했다. 도내 첫 재확진 사례다.

A씨는 원주 5번째이자 도내 11번째 확진자로 3월 1일 양성 판정 후 같은 달 20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하지만 지난 5일과 6일 수시검사에서 연이어 양성판정이 나와 재입원 대상이 됐다.

도 보건당국 조사결과 A씨는 퇴원 이후 집에서 생활했으며 밀접 접촉자인 가족 3명은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입원 후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온 가운데 2차 검사가 진행 중이며 검사 결과와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퇴원 여부가 결정된다.

도 보건당국은 A씨가 바이러스에 재감염됐는지, 아니면 몸속에 남았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도내에서는 4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5명이 퇴원하고 23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1명은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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