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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임대료 부담" 롯데·신라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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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면세업계 양대 산맥인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 여객터미널의 면세사업권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와 신라면세점은 인천공항과 면세점 임대차 관련 표준계약서를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 사태로 공항 면세점 매출이 90% 급감한 상황에서 임대료 부담이 발목을 잡았다고 이유를 설명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엔 이용객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면서 10년간 운영하게 되는 4기 사업권은 기존에 추정했던 사업 계획과 차이가 커 기존 조건으로는 매장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9일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서 주류와 담배를 파는 DF4를 신라면세점도 주류와 담배를 파는 DF3 사업권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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