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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인도, 전략 비축유 확대 나서기로…'사우디 등지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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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인도가 전략 비축유 확대에 나선다.


8일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3위 원유 소비국인 인도가 전략 비축유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인도의 이런 노력에 대해 에너지 시장 안정을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의 신호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앞서 중국 역시도 전략 비축유 확대에 나선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인도까지 비축유 확대에 나선 것과 관련해 주요 20개국(G20) 차원의 대응으로 풀이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인도가 전략 비축유 확대에 나선 것은 최근 급격히 가격이 낮아진 원유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 정부는 국영 정유사를 통해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이란 등지에서 원유를 수입한 뒤 갚는 방식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1500만배럴을 추가로 비축할 수 있는데, 550만배럴은 아랍에미리트, 970만배럴은 사우디로부터 수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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