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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사과하며 '텐트안' 또 언급…"불미스러운 일 벌인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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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믿고 뚜벅뚜벅 앞으로 가겠다"

뉴스1

차명진 미래통합당 부천 병 후보가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전 경기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3.2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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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한재준 기자 = 차명진 미래통합당 경기 부천병 후보는 8일 자신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기사에서 본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을 뿐이다"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해명글을 적으면서도 또다시 '세월호 텐트안'을 언급해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건)이란 말은 뉴스플러스라는 인터넷 언론이 2018년 5월10일에 해당기사를 게재했고, 그 기사는 아직까지 어떤 법적 제재도 받지 않았고 삭제되지도 않고 있다"며 이렇게 적었다.

차 후보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세월호 사고 때문에 소중한 아이들을 잃은 분께 제가 과거 한 발언으로 상처를 드린 것, 머리 조아려 백번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의 억울함을 항변하는 대목에서 또 '세월호 텐트안'을 언급했다.

차 후보는 "다만 세월호 사고를 이용해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대표를 주범으로 몰아 권력을 누리려는 자들, 국민의 동병상련 덕분에 국민 세금과 성금을 받아 놓고서 스스로 성역시하는 세월호 텐트안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벌인자들,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를 눈엣가시처럼 생각하는 자들이 사실을 제대로 파악도 않고 또다시 막말 프레임을 씌워서 저를 매도하고 있다"며 "우선 저를 비난하는 기자들이 선관위가 토론 내용이 방영되기도 훨씬 전에 어떻게 미리 알았는지 그 불법 행위를 규명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는 당 지도부가 저의 바른 말을 막말로 매도하는 자들의 준동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며 "지금 이 순간도 유권자, 국민의 현명한 판단을 믿고 뚜벅뚜벅 앞으로 가겠다. 선거운동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차 후보는 지난 6일 OBS 스튜디오에서 녹화한 부천병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OOO 사건이라고 아는가"라며 "지난 2018년 5월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가 나온 것을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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