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태백시, 지역화폐 ‘탄탄페이’ 출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6월까지 월 100만원 이내 결제액의 10% 캐시백 지급

강원 태백시가 8일 카드형 지역화폐인 ‘탄탄페이’(TAN TAN PAY)를 출시했다. 탄탄페이는 석탄의 ‘탄(炭)’과 돈을 뜻하는 영어 ‘페이(PAY)’를 결합한 명칭이다.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가 탄탄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충전형 선불카드 형태로 출시한 ‘탄탄페이’의 가장 큰 특징은 캐시백형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다.

태백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특판을 한다. 이 기간에는 개인별로 월 100만원까지 결제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이후에는 월 70만원까지 8%를 캐시백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만 14세 이상이면 탄탄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판매 대행점을 통해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탄탄페이는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사업자 등록 주소지가 태백이 아닌 점포, 사행성 업소, 유흥주점 등을 제외하고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지역 상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전용 앱과 고객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특판 기간인 6월 말까지는 한시적으로 60%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전통시장 이용 시 8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탄탄페이 고객센터(1811-6663) 또는 태백시청 마케팅전담팀(033-550-2018)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백시는 “소비 촉진을 위해 출시된 탄탄페이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