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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황교안 "차명진 부적절한 발언에 책임감 느껴…당사자들에 깊은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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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8일 서울 종로구 옥인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송의주 기자songui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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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구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최근 이어진 통합당 막말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황 대표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교안TV’에 출연해 “어제 오늘 많은 국민들께 실망을 안겨 드린 잘못된 발언에 대해 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본격적인 방송 시작에 앞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 병)의 발언은 어떤 설명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매우 부적절하고 그릇된 인식이라는 점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마음의 고통을 느끼셨을 당사자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저와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모든 언행을 되돌아보고 진심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황 대표는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라며 “더욱 잘 하겠습니다”는 말로 사과를 끝낸 후 방송에 임했다.

차 후보는 한 토론회에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는 발언으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통합당은 차 후보를 제명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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