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1분기 e스포츠 대회 시청 시간 줄어…'LoL' 반토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게임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JN(대표 박찬제)은 지난 1분기 국내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 시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 분기 대비 최대, 평균, 플랫폼 별 등 전반적인 시청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통계 자료는 국내 모든 게임들을 대상으로 트위치,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방송된 e스포츠 대회를 필터링한 후 데이터를 집계했다.

최대 시청 게임은 '리그오브레전드'가 12억 2000만 시간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34억 4000만 시간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그 뒤를 이어 '워크래프트3'가 약 8500만 시간, '카트라이더'가 약 8300만 시간으로 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비롯해 '로스트아크' '스트리트파이터5' '철권7' '배틀그라운드' '하스스톤'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평균 시청 시간 부문에서도 '리그오브레전드'가 139만 9412시간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역시 지난해 4분기 197만 시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스타크래프트2'가 6만 6,474시간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4분기 9위를 기록한 '워크래프트3'가 6만 5197시간을 돌파하며 3위로 급상승했다.

순간 최고 시청자 수 역시 '리그오브레전드'가 247만 1498명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으나, 전 분기의 330만명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스타크래프트2' 9만 7323명, '워크래프트3'가 9만 5221명이 시청하며 그 뒤의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워크래프트3'는 지난 2월 '더 e스포츠 나이트, TEN' 등 한-중 매치였던 대회가 개최되며 지난해 4분기 대비 최대 시청 게임, 평균 시청 시간, 최고 시청자 수 등에서 모두 상위권 순위에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플랫폼별 시청시간은 트위치 11억 4138만 시간, 유튜브 8954만 시간으로 확인됐다. 트위치는 지난해 4분기 30억 5000만 시간에서 절반 3분의 1 수준까지 시청시간이 감소하는 등 지난 1분기는 전체적으로 e스포츠 대회 시청 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더게임스 신태웅 기자 tw333@thegames.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