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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은 "이 수치들은 끔찍하다"면서도 "그러나 빠르고 활기찬 반등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아제베두 사무총장은 또 "지금 내리는 결정이 회복과 세계 성장 전망을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WTO는 2021년 세계 재화 교역이 21~24%가량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이 같은 기대의 실현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지속하는 기간과 정책 대응의 효과성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WTO는 또 지난해 재화 교역이 1년 전보다 0.1% 감소했다고 확인했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경제 성장도 둔화하면서 교역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WTO는 올해 무역 증가율은 2.7%로 전망한 바 있다.
WTO는 올해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이 두 자리 대의 무역 후퇴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북미와 아시아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비스 교역은 WTO의 전망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WTO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인들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서비스 교역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진단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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