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샌더스, 미 대선 경선 포기... 바이든 사실상 민주당 후보 확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버니 샌더스 미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대선 경선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차기 대선에서 미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AP통신은 이날 샌더스 상원의원이 바이든 부통령과 경선 격차를 인정하며 경선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그간 경선에서 대세론을 굳혀온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과 맞붙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샌더스는 이날 오후 지지자들에게 공식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사회민주주의 성향의 샌더스는 경선 초반만 해도 바이든을 앞지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대선 일정이 점차 가까워지면서 민주당원들이 그의 당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면서 바이든 쪽으로 급격히 당내 여론이 기울었다.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