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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피아트 크라이슬러, 후방 카메라 결함에 북미서 36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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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AP/뉴시스]

뉴시스

【오번힐스=AP/뉴시스】5월2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오번힐스에 위치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본사.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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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기자 =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8일(현지시간) 자사 생산 차량의 후방 카메라 결함으로 북미 지역에서 36만5000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후방 카메라 영상이 허용시간보다 길게 켜져 남아있는 문제를 고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은 2019~2020년 생산 모델인 램 픽업과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닷지 두랑고, 그랜드 체로키 지프, 랭글러 지프, 리네게이드 지프 밴과 SUV이다.

또한 2020년형 글래디에이터 지프와 체로키 SUV, 2019년형 닷지 챌린저 머슬카도 포함한다. 모두 8.4인치 또는 12인치 라디오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차량이 후진 기어에서 변속한 후에도 10초 이상 켜진 상태를 유지할 위험성이 있다고 한다.

이는 운전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해서 사고 리스크를 높일 수 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측은 아직 이런 결함과 관련한 충돌사고나 인면피해 발생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리콜 차량 소유자는 5월22일부터 무상수리 통지를 받는다. 딜러는 리콜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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