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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집중 치료실 옮겨진 英총리 병세 호전, 낙관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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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중호 기자

노컷뉴스

존슨 총리가 입원 중인 병원 밖 경찰관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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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증세가 악화되며 집중 치료 병상으로 옮겨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병세가 차도를 보이고 있다고 영국 정부가 밝혔다.

리시 수낙 재무장관은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서 "병원에서 전해진 최신 소식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여전히 집중 치료 병상에 있지만 상태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지난 5일 저녁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한 뒤 상태가 악화하자 6일 저녁 집중 치료 병실에 들어갔다.

영국 정부 관계자들의 낙관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맷 행콕 보건장관은 트위터에 "총리가 자리에 앉을 수 있으며, 상태가 개선되고 있다고 들어서 매우 좋다. 그는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고 총리실 대변인도 "총리가 임상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치료에 차도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에드워드 아가르 영국 보건부 부장관은 이날 오전 BBC 방송에 출연, "총리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맑은 정신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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