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60주년 맞아 음원-뮤직비디오 제작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처는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제작 중인 '2020년 상록수' 뮤직비디오를 오는 19일에 개최되는 기념식에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60년 전, 민주주의 위기를 모든 국민이 일치단결해 이겨냈던 과거의 그날처럼 국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건국대학교 박물관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4.19혁명과 6.3항쟁 등 1960년대 학생 활동을 보여주는 사료 사진을 발굴해 8일 공개했다. 사진은 1960년 4.19 당시 중앙청과 경무대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건국대 학생들 모습. 이들 역사 사진은 오는 11일부터 9월30일까지 '건국의 과거와 미래, 그 찬란한 빛'을 주제로 열리는 특별기획전시에서 선보인다.(건국대학교 제공)2016.5.8/뉴스1

'상록수'(1977년 김민기 작곡) 노래는 1998년 IMF 위기 당시 박세리 선수가 US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멋진 맨발의 투혼을 통해 우승하는 장면을 공익광고로 사용하면서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번 '2020년 상록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4·19혁명 60주년 기념식에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기념식 후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편곡은 작곡가 김형석씨가 맡았고 가수 이은미, 강산에, 윤도현, 김조한, 백지영, 홍진영, 알리, 하동균, 에일리, 뮤지, 김필, 나윤권, 바다, B1A4 산들, 오마이걸 유아, EXID 솔지, 슈퍼주니어 규현, 예성, 려욱, 조이, 라붐, 투머로우 바이 투게더, 오연준,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 비지, 타이거JK 등이 참여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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