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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삼성전자, 글로벌 혁신기업 순위 8위…SK하이닉스 5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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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히토츠바시대학, 글로벌 혁신기업 순위 발표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마스크를 쓴 시민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내 홍보관 딜라이트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 2020.04.07.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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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8위라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발표됐다. 1~7위는 모두 미국 기업이 선정됐으며, 삼성전자는 아시아 지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히토츠바시대학 혁신연구센터는 자체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2019년 전 세계 200개 혁신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지표는 잠재력, 조직력, 가치창출능력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총점 196.7점을 기록한 미국 아마존닷컴이 1위에 선정됐다.

이어 페이스북(192.4), 구글(189.3), 애플(188.8),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스(188.8), 마이크로소프트(188.3), 인텔(182.9) 등 미국 기업이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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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니혼게이자이신문 홈페이지 갈무리.(2020.04.09)



삼성전자는 잠재력 74.4점, 조직력 43.8점, 가치창출능력 63.6점으로 총점 181.8점을 기록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기업을 제외한 글로벌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외에도 SK하이닉스(166.5점)가 56위, SK그룹(164.8점)이 67위에 각각 선정됐다.

이어 중국의 차이나모바일이 총점 181.7점으로 9위, 미국 월마트가 180.9점으로 10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순위 발표에서 기업별 국적은 미국 72곳, 중국 32곳, 영국 13곳, 프랑스 11곳, 독일 8곳, 일본 7곳, 기타 57곳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e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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