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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의료 스타트업 모니터코퍼레이션, 흉부CT 판독에 AI 기술 접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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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주관 '4차원 흉부CT 판독 플랫폼 실용화' 주관기관 선정

뉴스1

모니터코퍼레이션. © 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시행하는 민간 지능정보서비스 확산사업 신규과제인 '양방향 인공지능 진단 보조 기반 4차원 흉부CT 판독 플랫폼 실용화'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흉부CT를 자동 분석하고 폐암 가능성이 있는 병변을 검출·판정하는 솔루션인 'LuCAS'를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상반기 식약처 품목 허가 후 출시 예정이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이번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관련 3개 의료기관, 의료 영상 솔루션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3개 병원에서 월 1만건 이상 시행되는 흉부CT판독에 모니터코퍼레이션의 AI 기술을 적용한 진단 시스템이 운용될 예정이다. 기간은 내년 12월까지 약 21개월이다.

남창모 모니터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과제로 인공지능 기반 흉부CT 판독플랫폼의 실용화를 통해 지능정보 서비스 확산을 이루겠다"면서 "또한 차세대 의료 영상 솔루션 시장에서 국내외적인 기술경쟁력과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의료영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북미영상의학회(RSNA) 등 다수의 국제학회에서 학술발표를 통해 우수성을 주목 받았다. 특히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네이버 D2 스타트업팩토리 등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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