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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손목밴드…찬성 77.8%·반대 16.5%[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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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가격리 지침 설명하는 입국심사관
전신 방호복을 입은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외국인청 입국심사관이 2020년 4월 8일 오후 유증상자 전용 입국심사대에서 입국심사 후 자가격리 지침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무단 외출을 막기 위해 손목밴드를 착용하게 하는 방안에 국민 10명 중 8명 가량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손목밴드 착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77.8%, '인권침해 요소가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16.5%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7%였다.

찬성 응답은 광주·전라, 서울, 대구·경북, 20대, 여성,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에서 특히 많았다.

리얼미터는 "모든 지역과 연령대, 성별, 이념 성형과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응답이 다수로 집계됐으나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반대 응답이 27.1%로 다른 응답자 특성과 비교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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