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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손목밴드…찬성 77.8% vs 반대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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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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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게 손목밴드를 착용하게 하는 방안에 찬성하는 국민이 10명 중 8명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손목밴드 착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95%에 신뢰수준에 ±4.4%포인트)한 결과,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은 77.8%, ‘인권침해 요소가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16.5%였다. 모름·무응답은 5.7%였다.

모든 지역과 연령대, 성별, 이념 성향과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 응답이 다수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반대’ 응답이 27.1%로 다른 응답자 특성과 비교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 응답은 권역별로는 광주·전라(87.7%)와 서울(79.4%), 대구·경북(79.4%)에서 높게 나왔다. 연령대별로는 20대(85.0%)에서 높았고, 성별로 여성(79.7%)이 많았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82.4%), 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89.4%)에서 특히 많았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창윤 기자 nor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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