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히아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 <자료사진>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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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주민의 외출을 전면 금지하는 나라도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알레한드로 히아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과테말라 내 모든 사람은 13일부터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사람은 다른 모든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며 그에 따라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테말라 정부는 13일 최소 300만개의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구 1700만명의 중남미 국가인 과테말라는 코로나19로 지금까지 87명의 확진자와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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