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전국 중3·고3, 오늘부터 '온라인 개학·수업'
원격 수업, 기존 학교에서 받았던 수업과 다른 점은?
"학교서 수업받는 것에 비해 부족해…온라인이어서 제한적"
고3·중3부터 온라인 개학…이르면 4월 말 대면수업 병행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윤문경 / 서울 도선고 3학년 학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온라인 개학을 하고 원격수업에 참여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서울 도선고의 윤문경 학생이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문경]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집에서 연결해 참여를 하고 계신 거죠?
[윤문경]
네.
오늘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받았을 텐데 학교에서 직접 수업을 받는 것과 비교를 하면 어떻던가요?
[윤문경]
확실히 학교에 직접 가서 듣는 것보다는 부족한데요. 온라인이다 보니까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었어요.
[앵커]
오늘 원격 수업은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학교를 나갔을 때처럼 시간표대로 수업을 받는 형식이었습니까?
[윤문경]
시간표가 짜여져 있고 과제 같은 게 있어서 그걸로 출결을 체크하는데 실시간 수업이 있는 수업이 있으면 그걸 사전에 알려줍니다.
시간표대로 짜여져 있고 그대로 진행이 되고 과제 같은 건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 줬고요. 혹시 원격수업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까?
[윤문경]
줌 프로그램이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어서 사용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어려움이 있었나요?
[윤문경]
서로 음성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없었는데 화면을 공유해서 동영상을 보여주실 때가 있는데 그때는 좀 끊김이 많았습니다.
지금 저희랑 방송 연결하고 있는데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줌이지 않습니까?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오늘 수업도 진행한 거죠?
[윤문경]
개학식을 이걸로 진행했습니다.
[앵커]
일각에서는 줌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사생활 침해라든지 보안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 우려가 나오고 있던데 이런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윤문경]
마이크 같은 경우에는 말할 때만 음소거를 해제할 수 있고 또 카메라 같은 경우에는 선생님이 카메라를 껴는 것을 권장하시는데 안 켰을 때 불이익이 따로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온라인 수업을 했는데 아무래도 고3이다 보니까 각종 평가라든지 수행평가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우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윤문경]
일단 온라인 개학 때문에 가장 큰 문제는 집에서 공부하기가 힘들어서 공부 태도가 많이 해이해지는데요. 실제로 밤낮 바뀐 친구들도 많고요. 물론 이 문제는 본인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대입에 있어서 내신 같은 경우에는 다 똑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나만 열심히 하면 괜찮다고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각종 교내 행사들이 취소돼서 비교과를 많이 챙기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정시는 아무래도 재수생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에 비하면 마음가짐 같은 부분에서 좀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비교과 부문을 챙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다라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어떻게 대안을 내놓을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온 게 있나요?
[윤문경]
아직은 나온 게 없지만 아마 감염이 우려되지 않는 한 최대한 챙겨줄 것 같기는 합니다.
[앵커]
지금 또 오늘 온라인 수업을 하기는 했는데 각종 기사들을 보면 학원들이 많이 문을 열었거든요. 실제로 주변에서 친구분들 중에서 학원에 간 학생들 많습니까?
[윤문경]
네, 많습니다.
[앵커]
우리 윤문경 학생 같은 경우에 학원에 지금 나가고 있나요?
[윤문경]
저는 다니지 않는데 친구들한테 많이 들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친구들 얘기를 들었을 때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얘기는 들은 게 있습니까?
[윤문경]
수업은 정상적으로 하는데 앉을 때 좀 떨어져서 앉고 열도 수시로 체크하고 손소독도 자주 한다고 들었습니다.
[앵커]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마스크도 쓰고 수업을 진행한다든지 이런 얘기도 있나요?
[윤문경]
네,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고3이다 보니까 마지막 고등학교 생활인데 온라인 개학을 하게 돼서 아쉬운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이 제일 아쉽습니까?
[윤문경]
아무래도 축제나 운동회 같은 그런 고등학교 때 할 수 있는 큰 행사들이 취소될 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많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인데 오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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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온라인 개학을 하고 원격수업에 참여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서울 도선고의 윤문경 학생이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문경]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집에서 연결해 참여를 하고 계신 거죠?
[윤문경]
네.
[앵커]
오늘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받았을 텐데 학교에서 직접 수업을 받는 것과 비교를 하면 어떻던가요?
[윤문경]
확실히 학교에 직접 가서 듣는 것보다는 부족한데요. 온라인이다 보니까 할 수 있는 게 제한적이었어요.
[앵커]
오늘 원격 수업은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학교를 나갔을 때처럼 시간표대로 수업을 받는 형식이었습니까?
[윤문경]
시간표가 짜여져 있고 과제 같은 게 있어서 그걸로 출결을 체크하는데 실시간 수업이 있는 수업이 있으면 그걸 사전에 알려줍니다.
[앵커]
시간표대로 짜여져 있고 그대로 진행이 되고 과제 같은 건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 줬고요. 혹시 원격수업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까?
[윤문경]
줌 프로그램이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어서 사용이 어렵지는 않았어요.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어려움이 있었나요?
[윤문경]
서로 음성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없었는데 화면을 공유해서 동영상을 보여주실 때가 있는데 그때는 좀 끊김이 많았습니다.
[앵커]
지금 저희랑 방송 연결하고 있는데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줌이지 않습니까?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오늘 수업도 진행한 거죠?
[윤문경]
개학식을 이걸로 진행했습니다.
[앵커]
일각에서는 줌 프로그램과 관련해서 사생활 침해라든지 보안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 우려가 나오고 있던데 이런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윤문경]
마이크 같은 경우에는 말할 때만 음소거를 해제할 수 있고 또 카메라 같은 경우에는 선생님이 카메라를 껴는 것을 권장하시는데 안 켰을 때 불이익이 따로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오늘은 온라인 수업을 했는데 아무래도 고3이다 보니까 각종 평가라든지 수행평가라든지 이런 것에 대한 우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윤문경]
일단 온라인 개학 때문에 가장 큰 문제는 집에서 공부하기가 힘들어서 공부 태도가 많이 해이해지는데요. 실제로 밤낮 바뀐 친구들도 많고요. 물론 이 문제는 본인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대입에 있어서 내신 같은 경우에는 다 똑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나만 열심히 하면 괜찮다고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각종 교내 행사들이 취소돼서 비교과를 많이 챙기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정시는 아무래도 재수생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에 비하면 마음가짐 같은 부분에서 좀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비교과 부문을 챙기지 못하는 것에 대한 걱정이 있다라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어떻게 대안을 내놓을 것이다, 이런 얘기가 나온 게 있나요?
[윤문경]
아직은 나온 게 없지만 아마 감염이 우려되지 않는 한 최대한 챙겨줄 것 같기는 합니다.
[앵커]
지금 또 오늘 온라인 수업을 하기는 했는데 각종 기사들을 보면 학원들이 많이 문을 열었거든요. 실제로 주변에서 친구분들 중에서 학원에 간 학생들 많습니까?
[윤문경]
네, 많습니다.
[앵커]
우리 윤문경 학생 같은 경우에 학원에 지금 나가고 있나요?
[윤문경]
저는 다니지 않는데 친구들한테 많이 들었습니다.
[앵커]
그러면 친구들 얘기를 들었을 때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얘기는 들은 게 있습니까?
[윤문경]
수업은 정상적으로 하는데 앉을 때 좀 떨어져서 앉고 열도 수시로 체크하고 손소독도 자주 한다고 들었습니다.
[앵커]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마스크도 쓰고 수업을 진행한다든지 이런 얘기도 있나요?
[윤문경]
네,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고3이다 보니까 마지막 고등학교 생활인데 온라인 개학을 하게 돼서 아쉬운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이 제일 아쉽습니까?
[윤문경]
아무래도 축제나 운동회 같은 그런 고등학교 때 할 수 있는 큰 행사들이 취소될 것 같아서 많이 아쉽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많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 상황인데 오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 이야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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