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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갤러리아百, 15일 개점시간 30분 늦춰…"직원 투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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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당일 오전 11시 개점

뉴스1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 뉴스1(갤러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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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한화갤러리아는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오는 15일 백화점 개점 시간을 평소보다 30분 늦춘 오전 11시로 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임직원과 협력사원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서다.

직원의 투표 일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하며 장거리 출·퇴근자는 근무 일정을 조정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사전 투표 기간 중에도 근무 일정을 조정해 투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유통업의 특성상 휴일 근무가 있다 보니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투표 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고객 및 직원 참여를 장려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참여율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는 2012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당일 영업시간 조정을 통해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투표권 행사를 장려하고 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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