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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대구시교육청, 휴업 중 전 유아에게 교육자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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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교육청, 휴업 중 전 유아에게 교육 자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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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유치원 휴업이 연장됨에 따라 지역 공립·사립유치원 340곳 전 유아 3만6000여명에게 각종 놀이재료가 담긴 '놀이꾸러미'와 가족과 함께하는 '온라인 놀이활동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긴 휴업으로 집에만 있어 지루해 하는 유아와 육아에 힘들어 하는 학부모, 길어지는 학습 공백을 걱정하는 유치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놀이꾸러미는 가정에 있는 유아가 재미있게 놀이할 수 있도록 유치원에서 누리과정과 연계한 미술, 게임, 수놀이 등 다양한 놀이자료 및 놀이방법을 가방에 담아 드라이브 스루, 택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가정에 제공한다.

온라인 놀이활동 콘텐츠는 유치원 교원 24명으로 구성된 온라인 지원단이 누리과정과 연계한 미술, 신체, 자연 등 다양한 놀이를 동영상으로 제작, 온라인 플랫폼 '학교가자 닷컴(www.학교가자.com)'에 매일 2~3개 탑재해 지원한다.

교사 및 유아, 학부모는 홈페이지와 SNS, 전화 등으로 놀이 활동에 대해 상호 피드백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놀이꾸러미와 온라인 놀이활동 콘텐츠가 긴 휴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유아교육 현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내실 있는 유치원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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