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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부산대병원, 전화 상담·처방도 앱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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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약 조제 대기시간 줄여 코로나19 확산 방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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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대병원은 ‘스마트 모바일 앱’에 전자처방전 전송 기능을 추가해 진료 예약부터 결제, 검사결과 조회는 물론 환자가 원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보내 기다리지 않고 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로 상담과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허용함에 따라 부산시약사회와 함께 처방전 전송 기능을 추가했다.

환자가 모바일 앱으로 진료를 예약하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안정성이 확보된 경우 전화로 상담 후 전자처방전을 앱을 통해 발행하면 환자는 본인이 원하는 약국에 처방전을 보내고, 약사로부터 유선이나 서면으로 복약지도를 받고 약을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화상담 환자는 물론 일반 외래진료 환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한 외출과 타인 접촉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진료의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진행해 환자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약국의 조제 대기시간도 없애 편리함과 동시에 안전성도 확보해 이용자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주 부산대병원장은 “코로나19의 확진자 치료와 지역내 확산방지를 위해 국가지정음압병동과 선별진료소, 안심외래센터 운영 등에 전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부산 지역 최초로 부산시약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어 감염 확산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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