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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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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대항마` 디즈니 플러스, 가입자 50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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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월트 디즈니의 유료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가 출시 5개월 만에 가입자 5000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 CNN 방송은 디즈니가 지난 11월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를 출시하며 오는 2024년까지 전 세계 가입자 수 6000만에서 9000만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를 출범 5개월 만에 달성했다고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2월 영업 실적 발표 때 가입자 수가 2650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달 사이 유료 회원이 2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특히 지난주에 서비스를 시작한 인도에서만 벌써 8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집콕' 문화가 유행한 덕을 본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작년 연말 출범 당시부터 '넷플릭스 대항마'로 불리며 기대를 모은 디즈니 플러스는 최근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최근 2주 동안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독일과 이탈리아 등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디즈니 측은 2020년 후반까지 디즈니 플러스의 서비스 지역을 라틴아메리카와 일본은 물론 서유럽 전역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서비스 시기는 미정이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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