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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삼성전자, 두달간 '주 4일 근무' 허용…"육아부담 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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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소근무시간 5월까지 한시적 폐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직원들의 육아 부담 등을 고려해 정해진 근무시간만 채우면 주 4일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CE(소비자가전) 부문과 IM(IT·모바일) 부문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루 최소 근무시간을 내달까지 한시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주 1일에 한해 휴무를 신청할 수 있어 사실상 주 4일 근무가 가능하게 됐다. 다만 월 최소 근무 시간은 주 5일 근무자와 같다.

삼성전자는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육아 부담 등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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