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고성군, 법인형 제로페이 시스템 도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은 행정의 공용경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법인형 제로페이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뉴스핌

백두현고성군수가 법인형 제로페이 시스템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고성군] 2020.04.09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로페이 결제시스템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간편진흥원에서 개발·보급하는 결제시스템으로 법인형 제로페이 시스템은 지난 1월 군에서 도입을 추진했던 '기업 제로페이 시스템'의 변경된 명칭이다.

전년도 매출액 8억 원 미만의 소상공인 매장은 매년 부담하고 있는 1~2%대의 카드결제수수료가 면제된다.

고성군은 "이 시스템의 도입이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카드수수료 경감을 지원하고 자치단체의 자금 및 회계 관리의 투명성 또한 높이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성군은 지난 1일 대규모 점포,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전통시장, 편의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고성사랑 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법인형 제로페이 시스템 도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에 관내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