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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기총 "4·15총선, 위기감 없으면 사회주의 국가 될 수 밖에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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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메시지 발표... "전광훈 목사, 옥중서 기독교 자유·통일 위해 노력"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범국민투쟁본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11.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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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 9일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하며, 15일로 예정된 21대 국회의원선거에 각별한 관심과 기도가 필요하다며 선거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

한기총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주의 정체성을 유지하느냐, 아니면 사회주의(공산주의)로 가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기로에 서 있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총선에 대한 위기감과 심각한 각성이 없는 한 자유 대한민국은 국민의 신앙과 자유가 억압되는 사상 초유의 사회주의(공산주의) 국가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정 정당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현재 구속 중인 전광훈 목사와 관련해서는 "자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광야교회를 이끌어 온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는 비록 옥중에 있지만, 여전히 기독교의 자유와 통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기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 환자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청했다.

한기총은 "지금 대한민국과 온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으며 큰 환란 중에 있다"며 "우리는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속히 소멸되도록, 환자들을 위해서 수고하는 의료진들을 위해서 아픈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하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본받아, 고난에 동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는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 부활의 영광과 기쁨이, 하나님의 섭리와 은총이 사랑하는 목회자, 성도님들과 모든 교회 위에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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