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인근 학교와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개방하는 열린주차장 사업은 올해 17곳 520여 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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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별로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주차노면 정비, CCTV 등의 시설 개선을 마쳐 개방하게 된다.
지난해 첫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공한지주차장 조성 사업은 2년 이상 활용 계획이 없는 공한지를 대상으로 소유자의 무상 사용 승인을 받아 조성하게 되며, 토지 소유자에게는 재산세 100%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월까지 신청을 받아 26곳 500여 면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4월부터 6월까지 공사를 진행해 7월부터 무료 개방하게 되며, 열린주차장 개방은 코로나 19 영향이 종식되어야 운영될 수 있다.
시는 도심 주택지 등에 공영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데 5000만원에서 8000만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예산 절감효과는 약58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사업이 완성하게 되면 열린주차장은 86곳 3288면, 공한지 주차장은 58곳 1004면 총 144곳 4292면 공유 주차면을 확보하게 된다. 시는 상업지역 주차빌딩·거주지 소규모 주차장·화물차고지 조성사업 등을 적극 추진 할 방침이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공유주차장은 주차장 조성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줄이고 주차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 할 수 있다"면서 "단순히 주차 편의 증진을 넘어 공유문화 분위기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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