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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10~11일 광주전남 392개 투표소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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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라남도 선관위, 사전투표소 방역작업 마무리

유권자 발열체크 전담인력 배치...손소독제·위생장갑도 비치

고열·호흡기 증상 유권자 임시기표소서 별도 투표

광주CBS 이승훈 기자

노컷뉴스

(사진=광주시선관위 제공)


4·15 총선을 앞두고 10일부터 이틀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제히 사전 투표가 실시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 방역과 임시기표소 마련 등 코로나19에 대비한 준비도 모두 마쳤다.

9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사전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는 오는 10일과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증 등 사진이 붙어있는 본인의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광주의 경우 95곳, 전남은 297곳 등 광주전남에 총 392개가 설치됐다. 사전투표에 대비해 광주시·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우선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9일 투표소 방역을 마쳤으며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도 투표가 끝나는 오후 6시 직후에 곧바로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투표소 입구에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비접촉식 체온계로 유권자들의 발열체크를 실시한다.

이 때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권자는 별도로 투표할 수 있도록 임시기표소를 마련했다.

유권자들은 비치된 소독제로 손 소독을 한 뒤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가야 한다.

광주시선관위 김우정 홍보계장은 "사전투표에 임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에서는 대화를 자제하며 1m 이상 거리 두기 등 투표사무원의 질서유지 요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4년 전 제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광주가 15.75%로 전국에서 세번째, 전남은 18.8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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