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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포항통합선별진료소 10일까지만 운영…앞으론 보건소서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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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바쁜 포항통합선별진료소 의료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민·관 합동으로 운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합선별진료소 가동을 중단한다.

시는 10일까지 포항의료원 내 통합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11일부터 남·북구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선별진료소에 참여한 의료기관 진료 차질과 병원 운영 어려움, 의료진 피로 누적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대신 11일부터 남·북구보건소에 신속한 검진 시스템을 도입해 별도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북구보건소는 기존 방식대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남구보건소는 승차진료(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병행한다.

포항시 통합선별진료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의료기관이 스스로 참여해 협력함으로써 진료체계 새 모델을 제시했다.

또 승차진료 방식으로 의료진 등 2차 감염을 막고 단시간에 정확하게 검사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는 등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포항종합운동장 등에 통합진료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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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통합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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