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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주시, 자매도시 안동시에 코로나19 희망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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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정제, 친환경 김치 등 1500만원 상당

뉴시스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전주시 관계자들이 9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 희망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권영세 안동시장, 노상묵 전주시 자치행정과장. (사진=안동시 제공) 2020.04.0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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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안동시에 '코로나19 극복 희망물품'을 전달했다.

전주시 관계자들은 9일 안동시를 방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난기금으로 마련한 150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극복 희망물품을 전달하며 안동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극복 노력을 응원했다.

이들 물품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봄맞이 희망 씨앗 키트 2000개, 휴대용 천연 손세정제 키트 3000개, 친환경 제철 농산물로 만든 김치 500㎏,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위한 '사랑의 머핀' 500개 등이다.

안동시는 취약계층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해 이들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안동시와 전주시는 1999년 자매결연을 맺었다.

2016년 전주에 폭설 재난이 발생했을 당시 안동시는 제설차를 지원해 재해복구를 도왔다.

황의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안동시민들 모두 고생하셨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며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두 도시가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따뜻한 희망물품을 전달해주신 자매도시 전주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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