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무주군, 전 군민에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지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전 군민에게 10만원을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을 시행한다.

무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군과 군의회는 필요 예산인 24억2000여만원을 확보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맨다. 공무원과 의회 의원 여비 30%를 줄이고 일반 운영비 10% 절감,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필요예산을 마련한다.

오는 20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안과 예산안을 통과시켜 최대한 빠르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황인홍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그 여파를 우리 군민들도 고스란히 체감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재난기본소득이 가정경제의 씨앗이자 지역경제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