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선별진료소 |
염태영 수원시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광교2동 광교더레이크파크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3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수원 49번 확진자)은 지난 7일 오후 2시 3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자신의 차를 타고 귀가 후 자가격리됐다.
이 남성은 증상은 없었지만 지난 1일부터 모든 입국자에게 자가격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8일 낮 12시 50분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체채취를 한 뒤 9일 오전 8시 10분 확진됐다.
수원시는 이 확진자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상세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수원시 확진자는 총 49명으로 늘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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