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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스마트메이커' 앱 제작 대행…"개발비 최대 95%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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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앱 저작도구 '스마트메이커'

개발 기간 최대 4배 빠르고, 사후관리까지 용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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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소프트파워는 최대 95%까지 앱 개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스마트메이커' 앱 제작 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앱 개발 가격이 고가였던 이유는 다양한 OS(운영체제)에 대응하는 앱을 만들기 위해 각 OS 별 전문가들이 투입돼야 했던 점, 서버용 프로그램의 경우 고급 전문 기술자가 필요해 인건비 부담이 높았던 점을 들 수 있다.

스마트메이커 앱 제작 대행 서비스는 OS 별로 앱을 개발할 필요 없이 한 번의 개발만으로 안드로이드, iOS, Windows 등 다양한 OS에 호환되는 앱 저작도구 '스마트메이커'를 사용해 생산성을 높였고, 이는 합리적인 가격 도출로 이어졌다.

또한 '스마트메이커'는 C, Java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제하고 위지윅 방식을 채택한 저작도구로, 개발 단계를 단축할 수 있어 최대 4배 빠르게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

스마트메이커 개발사 소프트파워에 따르면, 소프트웨어(SW) 개발 프로젝트 비용은 맨먼스(Man/Month, 일명 헤드 카운팅) 방식으로 산정했던 게 관행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스마트메이커 앱 제작 대행 서비스는 실제 동작하는 앱 화면의 개수로 견적을 산정하기 때문에 최종 의뢰자는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의 산출물을 받아볼 수 있다.

소프트파워 김수랑 대표는 "현재 모바일 앱개발 시장은 낮아진 수주단가, 납기 단축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맞닥뜨린 상황이다. 스마트메이커 앱 제작 대행 서비스는 가격 경쟁으로 시장에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닌 우리 업계가 겪고 있는 SW 기근 현상과 과도한 작업량 등 가장 본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프트파워에 따르면 앱제작 대행 서비스 이용 시 AI 기반 앱 저작도구 '스마트메이커'를 함께 제공하며 프로그램 제작 원본 파일과 기술 이전도 같이 제공한다.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하는 작업도 의뢰자가 스스로 할 수 있게 돼 유지보수 비용도 최대 80%까지 절감 가능하다.

소프트파워는 SW 프로젝트 관련한 설계 경험이 있는 의뢰자라면, 굳이 앱 제작 대행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스마트메이커'를 활용해 직접 만드는 것도 권장하고 있다. 선례로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전기, 쌍용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과 부산은행에 스마트메이커가 공급돼 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기업에서 필요한 앱을 내부 인력이 직접 만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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