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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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학습이 길어지고 있는 울산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해양물류분야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양물류산업 자격증 취득 시 소요되는 시험응시료와 온라인강의 수강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청년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Δ물류관리사 Δ원산지관리사 Δ국제무역사 Δ무역영어까지 4개 자격증을 선정했다.

지원대상은 올해 국가장학생 학자금 지원 7구간 이하의 울산지역 대학교 3학년 이상 재학생 또는 최근 3개월 평균 가계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150% 이하의 울산 거주 중인 만 29세 미만 취업준비생이다.

UPA는 1인당 자격증 1개 분야에 한정해 총 4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UPA 또는 운영사인 에스이메이커스(주)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UPA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의가 지연되고 학업과 취업준비에 차질이 생긴 대학생들을 미래 해양인력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울산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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