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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열린민주 김진애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12석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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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1호 공약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추진

“국민이 무서운 줄 알아야지요.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꼭 추진하겠습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1번 김진애(67) 후보는 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탄핵 이후 국회부터 바뀌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많은 부분이 국회에서 막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장일치로 정한 1호 공약으로 국회부터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 -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1번 김진애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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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민주당의 ‘열린 캐스팅’ 공천을 통해 정계 복귀에 도전한 김 후보는 도시건축 분야 전문가로서 18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김 후보는 “정쟁에 사로잡혀 회의도 열지 않고, 안건도 올리지 않는 등 국회 안에서 분통 터지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면서 “국회에 들어가면 그런 부분부터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고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촛불혁명 이후 3년을 달려왔는데, 이 개혁 동력을 앞으로 끌고 가기 위한 전문성과 돌파력을 갖춘 곳이 열린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인, 청년도 좋지만 각 분야에서 몇 십년간 두각을 나타내며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개혁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정책을 만들고 여론을 형성할 수 있는 힘이 있다. 비례정당의 실질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정당”이라고 덧붙였다. 목표 의석 수는 12석이다.

“이번 총선은 앞으로 가느냐, 뒤로 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열두 척의 배로 나라를 구한 것처럼 12석을 목표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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