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이 뽑은 4·15총선 낙선 후보에 충북지역 후보 3명이 이름을 올렸다.
경실련은 20대 국회의원 가운데 이번 총선에 출마한 204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입법성향, 부동산 재산, 자질 등을 평가해 낙선 후보를 선정했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후보와 미래통합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 후보, 통합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가 각각 낙선 명단에 올랐다.
변 후보는 입법 활동, 부동산재산, 자질 등의 평가에서는 낙선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재벌의 세습과 은행소유 등 재벌비호 법안을 발의했다는 이유로 낙선 후보에 선정됐다.
경 후보와 박 후보는 반개혁적 입법 활동에 다수 참여하고 친재벌 후보자로 평가됐다며 낙선 후보 명단에 올랐다.
경실련은 낙선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후보자와 정책검증에 대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