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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실련, 변재일·경대수·박덕흠 '낙선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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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최범규 기자

경실련이 뽑은 4·15총선 낙선 후보에 충북지역 후보 3명이 이름을 올렸다.

경실련은 20대 국회의원 가운데 이번 총선에 출마한 204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입법성향, 부동산 재산, 자질 등을 평가해 낙선 후보를 선정했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후보와 미래통합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 후보, 통합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가 각각 낙선 명단에 올랐다.

변 후보는 입법 활동, 부동산재산, 자질 등의 평가에서는 낙선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재벌의 세습과 은행소유 등 재벌비호 법안을 발의했다는 이유로 낙선 후보에 선정됐다.

경 후보와 박 후보는 반개혁적 입법 활동에 다수 참여하고 친재벌 후보자로 평가됐다며 낙선 후보 명단에 올랐다.

경실련은 낙선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한편 후보자와 정책검증에 대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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