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강원도 농업기계 119 콜센터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강원도농업기술원 제공)2020.4.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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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이찬우 기자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코로나19 여파와 영농철이 겹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농업기계 긴급출동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이날 '찾아가는 농업기계 수리 및 영농지원 긴급 출동서비스'의 강원 지역 운영 확대를 위해 '농업기계 119 콜센터'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업기계 119 긴급 출동서비스는 전화를 걸면 위치추적 기반서비스 시스템에 의해 18개 시·군 인근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에게 연결되며, 농업기계 현장상담을 통해 수리 및 점검, 부품지원 등 현장 출동이 진행된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6개 시·군(삼척·홍천·횡성·영월·화천·양구)은 영농철 인력해소를 위해 농작업 대행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문명선 지원기획과장은 "긴급출동 서비스 콜센터가 코로나19 극복과 농촌인력 부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적기영농을 위한 농산물 생산 등 현장애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pri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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